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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사는곳에서도 이렇게 친절하게 응대받긴 어려운데. . .ㅎ

  • 작성자 : 문OO
  • 작성일 : 2023.05.02
  • 조회수 : 266

어제 임실호국원 방문한 방문객인데요, 방문차 이용했던 군내버스가 이용안내가 미흡해가지고 개선해달라고

건의하기 위해 대표전화를 통해 교통과 군내버스관련 담당직원분 두분께 넘겨받았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바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요즘 임실군 관광지와 연관해서 버스운행계획이 바뀌느라 예전 안내문

이 제거되었습니다. 앞으로 운행계획이 확실히 잡히면 터미널 기종착시각 기준으로 얼른 안내문 부착하고

개선하겠습니다." 며 친절하고 확실히 설명하고 응대해 주셨어요.

공직자들이 가져야할 기본 중 기본의 응대태도지만 요즘은 이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고 불성실하게 예예

알겠습니다 하며 얼른 민원전화 넘길 생각으로만 가득찬 담당자들이 많습니다. 다 목소리에서 드러나는데도

말이에요. 자기네 권한 아니니까 그거 다른기관에 말씀하세요 우리 영역 아닙니다 하고 기계적으로 응대하는

경우는 더 많지요. 하지만 아까 저를 맡아주셨던 임실군 교통과 직원분들은 전혀 다르네요. 지방직 공무원이라며

멋쩍게 말하셔도 국가직 공직자들이나 그거 지자체 소관입니다며 컷하는데 열올리던 보훈처 직원과는 정말

격이 달랐습니다.

대표전화 통해서 넘겨받아가지고 두분 이름도 못물어봤는데 바램으로는 치하가 되었으면 하네요.

광주사람인데 임실군 직원분들께 이렇게 따뜻하게 응대받을줄은 몰라서 그냥 넘어가기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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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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