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실군 운암면 운암치안센타에 근무하는 유선학 경찰관입니다

여기상운암은 4년전 수몰지역에서 가구들이 이전하여 새롭게 마을이 구성되면서 이제는 산과물이 어우러진 청정지역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맑고 밝은 마을을 남모르게 가꾸고 있는 손이 있어 소개합니다

동네에 사시는 김종오(남,40년생,상운리 거주) 할아버지는 제가 어느날 퇴근시간대 쓰레기봉투를 들고 이리저리 길가에 휴지를 줍고 있는 모습늘 발견하였습니다(동영상 촬영 보관. 필요시 열람)

한참을 지켜보기만 하다 동네에 이런분이있구나 하고 생각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또  며칠후에는 경운기를 몰고와 길가에 떨어진 낙엽들을 혼자 쓸어 담고있었습니다(사진촬영)

누가보지않아도 누가 알아주지않아도 손수 봉사하시는 모습늘 보고 이 훈훈한 정을 나만 느끼기엔 아쉬워 임실군수님께 전합니다

평소에 막걸리 한잔하시면 그 참한 웃음에도 정감이 있지만     

운암면  아마 임실군의 발전도 휴지줍기하나부터 시작하는 이 할아버지처럼 봉사하여 화합하는 풍요로운 지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종오 할아버님 가정에도 행복하시길바랍니다 건강하게 휴지줍는 모습 엄지"척"이었습니다  

이~그 죄송합니다  일등입니다

유선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