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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국하프마라톤대회 화이팅( 다시 올림)

  • 작성자 : 취산
  • 작성일 : 2002.03.12
  • 조회수 : 4081
제1회 임실군 전국하프마라톤대회 화이팅

제가 알기로는 군에서 개최하는 대회는 임실군 최초인 것 갔습니다. 청정지역인 임실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행사 장소인 군청 신축부지로 향했습니다. 전국 각지(서울, 시흥, 상주, 마산, 대구, 광주 등)에서 5,000여명 선수들이 참가자 만 행사장에 꽉 찬만큼 사람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미리 가벼운 조깅을 한다 하며 나름 데로 바빴습니다. 저도 아내와 함께 출발에 앞서 행사장 구간을 서너 번을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출발, 오전 11시에 총성이 울렸어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임실읍 이도리 시내 중심 가를 벗어나 5㎞를 지나 7.5㎞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주변에는 공기는 정말 맑더군, 하프지점 반환 점에서는 물을 마시고 달리기를 하면서 같이 뛰는 선수들끼리 서로 힘을 내라고 파이팅 하면서 물론 그런 와중에도 농촌 들녘에는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에서는 “새 생명의 탄생”이라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면서 달렸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마을 앞에 지날 때는 민간인·학생·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 보니까. 힘이 저절로 나와서 뛰었습니다. 15㎞ 미터 지점에 왔을 때 다리 힘이 빠지게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조금 무리하게 뛰어서 그런지 …, 처음에는 연습하는 데로 제 페이스로 달릴 계획이었는데 사람들이 추월하니까 욕심이 생겨서 오버를 해서 그런지 마지막 구간에는 힘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시내 중심 가를 지나고 골인 지점인 행사장이 눈에 들어 왔고 골인 지점 입구 양쪽에는 많은 사람들이 환영해 주어서 마지막 힘을 내어 1시간 40분경에 하프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저의 아내는 10㎞를 완주하고 미리서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록 측정을 위한 스피드 침을 반납하고 달려 온 것은 생각해 보면 숱한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 갔습니다. 작년 처음으로 중앙일보 주최하는 서울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는 지사 님을 모시고 도청 동호회 회원들과 똑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하였을 때 느낌과 이번에는 고향에서 마라톤대회 참석하여 달리 때도 또 다른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즐거웠습니다.

저는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새벽 5시 30분에 기리봉아파트에서 기린봉산 주위로 아중리 저수지를 지나 왜막실 마을 앞까지 눈이오나 가랑비를 맞으며 아중리 저수지를 지날 때면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서 그리고 새벽공기를 마시며, 평균 일주일 4번은 10㎞, 세 번은 5㎞를 달리곤 합니다.

처음에는 1∼2개월 동안에는 1간씩 마라톤을 하고 나서 사무실 출근하면 졸음이 오고 피곤하였는데 지금은 사무실에서 피로감 없이 기분으로 하루 종일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매일 1간씩 뛰고 샤워하고 사무실에 나오면 “낮과 밤이 달라지는 기분입니다.”

이번 대회 주관하는 임실군청·전마협회 임직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임실 군민들·학생들이 열렬한 봉사하는 것을 보고 전북도청 마라톤 동호회 회장 이학진 예산담당관님을 비롯하여 회원들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라고 해서 제가 고향인 임실군 출신이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임실군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임실 군민이 모두가 부자 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00. 3. 11. 19:20분경
늦게 글을 올립니다.(전북도청 마라톤동호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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