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지으면서 4세.6세아를 키우는 남성농민입니다.
안그래도 사교육비로 망조 들 우리나랍니다.
지금 우리애들은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지만 애들을 어떻게 가르쳐야될 지 자못 걱정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는데 나라에서 애들교육을 책임져야 하거늘, 특수성을 가진 우리 농촌에 학교외에는 우리아이들을 맡길 수있는 공공교육기관은 물론 위탁기관마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열악하지만 놀이방이라도 운영하고 있는 여성농민회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지는 못할망정 지금 농촌에 살고 있는 우리자식들때문에 떠나게는 하지 말아야 할텐데...
임실군의 요즘, 작은것에도 고마워하고 진정으로 칭찬하는 마음이 절실할 때인것 같습니다.
이순간에도 우리 부모님들 시대처럼 농사지으며 애들을 가르칠 수있을까 고민하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