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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살뜰한 둔덕 보건 진료소

  • 작성자 : 황영순
  • 작성일 : 2004.03.12
  • 조회수 : 3626
요즈음 감기가 어찌나 독한지 55년동안 살면서 감기로 금쪽같은 시간 사흘을 꼼짝 안하고 누어 있어본적은 처음이다.
오늘은 뼛속과 온몸쑤시는것은 개어 이렇게 컴앞에 앉을수 있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둔덕 보건 진료소 소장님을 칭찬할려고 한다.
평소에도 어른들이 잘한다고 칭찬을 해도 직접 겪을 기회가 별로 없어 몰랐는데 이번 나에 감기로 연 나흘을 진료소에 다니면서 보니 할머니들이 찜질을 하러 날마다 오셔서 7~8명이 누어 있으면 이에 혀처럼 미리 알고 시원스럽게 해주면서 누어있는 할머니들 입에 사탕을 하나씩 넣어 드리고 행여 할머니들이 며느리들이나 다른사람 험담을 할것같으면 "할머니 좋은소리만 하기로 했잖아요"하면서 좋은 분위기을 만들고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는 날마다 찾아 다니며 체크하고 약과 주사를 놓아주고 간단한 찜질기를 가져가 찜질도 해주고 밤중에도 급한일 있으면 즉각 달려와 조치하고 가족들에 연락도 해준다.
혼자 계신할머니들, 많이 아프면 죽도 끓여드리며 극진히 간호를 하기에 할머니들의 예쁨을 받는다.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가끔 모시고 나가 목욕도 시키고 머리도 잘라주고 어느자식이 그렇게 잘하느냐는 어른들 말씀에 공감이 갈많큼 잘해주고 있어 든든하고 믿음직스럽고 고마울뿐이다.
다른 진료소 소장님들도 물론 잘하겠지만 둔덕 보건진료소 소장님처럼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하면 노인들만 사는 농촌일지라도 따뜻한 훈김속에 사랑이 피워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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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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