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9월 15일(토) 옥정호 물안개길 걷기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걷고 싶었던 길인데... 잘 몰라서 길을 익힐 겸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호수를 끼고 도는 둘레길과 산길이 어우러진 정말 아름다운 길이었습니다.

약간 허기질 즈음 맛있는 먹거리(두부김치, 막걸리, 포도)도 넉넉히 주셔서 행복한 트레킹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오신 분들이 김치 맛있다고 칭찬 일색이었어요. 완주후엔 치즈 선물까지......

주말에도 출근해서 웃는 얼굴로 길을 안내해주시고 먹거리도 나눠주신 환경과 공무원분들 참 고마웠습니다. 임실군민으로써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 아쉬운건 먹거리 나눔하실때 1회용품 사용을 조금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이슬비가 오락가락... 습도도 높은 날이었는데 좋은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