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기쁜소식이네요.
: 선배님께 답글을 받았다는 사실이..
: 꼭 연애하는 것 처럼 설레이고 기쁘게 만듭니다.^ ^
: 선후배사이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 서로 이야기가 되고 고향이야기 하는 것이 이렇게 기쁜 일 인지
: 최종이선배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 선배님의 답글을 받자마자 너무 기뻐 아빠께 달려가서
: 선배님이야기를 하니 아빠께서도 아신다고 하시더군요.
: 저희 엄마의 다슬기탕맛도 아시고 저희 아버지 꿀키우시는
: 것도 아시는 것을 보면 고향에 내려와 저희가족에게
: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것이 기쁨니다.
: 더군다나 저를 잘 아신다고 하시며 눈이 초롱초롱하다는
: 애칭까지 붙여주시고 정말 최종이선배님이 옆에 있는 것 처럼
: 가깝게 느껴집니다.
:
: 언제 한번 꼭 고향이자,
: 모교인 청웅중에 방문해주셨으면합니다.
: 아직까지 최종이선배님께서 기억하시는 제 모습이
: 그대로 간직하고있는지, 저희 청웅중이 저희가 자랑한 만큼
: 얼마나 좋아졌는지 한번 살피어주시고 저희 3학년에게도
: 희망의 말씀을 강의해주신다면 더 없는 행복이 될 것 같습니다.
:
: 그럼 언제나 고향생각 후배생각해주시는 최종이선배님께
: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
: 어느 새 청웅중학교 선후배의
: 만남이 되어버린 이곳에 성미올림-

*^^ 초롱이 성미 에게 ^^*

아..후 우리 성미도 글 참 잘쓰네..ㅎㅎㅎ
나 나이 57세야. 전화국 근무하고..
핸드폰 있는지?
학원할테 오른손으로 주산놓고
왼손으로 타자 친 습관이 지금도 한손으로
컴푸터 치고 있서(그래도 1초에 2자침)
가끔P.C방에가서 자판을 두드리면
젊은애들이 놀라해. 할아버지가 게임을 하니..쯧쯧ㅎㅎ

못한게임도 없고 또, 까폐가입만 47개야..
묵묵희 고향지킨 부모님의 은혜..
열심희 공부해서 정말 사회의 큰 나무가 되어야해..

P.S- 이슬.후배순희.그리고 우리 성미
핸드폰 혹시 있서-있스면 3명 전화번호 알려줘
그리고 중학교 까폐에 들어가는데 글 쓰는데가 없서
참, Computer속도 청웅은 빨르냐?
몇메가나 나오냐.여긴 전화국이라
속도는 끝네주지..

내 전화번호는
017*********
집: 032-432-0707
회사:02-2682-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