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사이로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여름내 가꾸어 오던 자연도 어느새 한줌의 낙엽이 되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지금!!

모두가 움추려지는 이때에 그 움추렸던 어깨를 쭈!!!욱 펼수 있도록 해 주시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강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전북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과
강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부치는 아름다운 우리 마을의 주민들이 있기에
조금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이 추운 겨울에도
훈훈함을 느낄수 있고,
사람 냄새를 맡을수 있는 듯 합니다.

어제는 강한전북일등도민운동본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가득하고 따뜻한 식사를 할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집앞에 놓인 상자를 여는 순간!!
우리 식구들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만두와 멸치조림, 장조림은 침을 꿀^^꺽 삼키게 했고,
늦은 시간이지만 간식을 먹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맛있는 반찬을 먹을수 있도록 해 주신 강한전북 일등도민본부와 정성스레 만들어 주신 포순이 어머니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싶습니다.

항상 우리들을 가까이에서 보살펴 주시고 계시는 포순이 어머니!!
저희들이 지금은 이렇게 어머니들의 사랑만 받고 있지만,
먼 훗날에는 저희 하늘사람들이 어머니들을 편안하게 모실수 있도록 저희들도 어머니들의 마음을 느끼고, 배우고, 그대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저희들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