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구 연습하는 날인데 연습도 못하고 속이 상해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임실까지 오게되었네요 반갑씁니다. 군포에서 뵙고 아직 뵙지를 못했네요 손주완 회장님 그리고 종수형님 범수씨 좌식배구계의 대부님이신 우리 어르신과 그외 여러선수여러분 모두 건강하신지요? 그동안 바쁘신 중에도 많은 연습을 통하여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말을 우리 사무국장한테서 들었씁니다. 열심히 운동을 하신다니 무척 부럽씁니다. 사실 저희도 어제와오늘 연습하는 날인데 오늘은 시청에서 무슨 구실로 못하게되었다네요 걸핏하면 이러니 배구 못하겠네요 정읍과 임실은 이렇게 발전해 가는데 우리 남원은 뒤로 퇴보하고 있으니...... 배구를 안하고는 못살겠고 하자니 속터집니다.저 혼자 몸이라면 정읍이나 임실로 이사를 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씁니다. 언제 다시 뵙게 될지 모르겠씁니다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시고, 전국 제일의 조직력을 갖춘 임실 좌식배구팀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종수형님? 늦둥이들 재롱에 재미가 좋으시겠수 고추농사 잘 지어서 나 한테 희나리 몇근주이씨요 저 누구냐구요? 등번호가 10번이라우 ㅎㅎㅎ . : : : 이룸보다 과정이 더 좋다 : : : : 결혼하여 사는 순간보다 결혼 전 : 연애 시절이 좋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 :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젊은 시절 : 고생하며 길을 걸어서 여행할 때, : : '여행 중 여관으로 가는 여정이 여관에서 : 잠자는 것보다 더 기쁘고 보람 있다' 고 말했다. : : 여관에 도착하면 휴식이 있고, : 음식이 있고, 편한 잠자리가 있지만, : : 그러나 그 종착점을 생각하며 : 걷는 길에서 기쁨과 희망을 가지지 못하면 : 종착점에 도착해 봐도 별 기쁨이 없다. : : 역시 목적이 있는 인생은 : 나아가는 여정 : 즉 과정의 즐거움에서 :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 : : : : - 소 천 - : : : 우리는 살면서 과정보다는 이루어진일에 대해서만 중요시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이루어지기까지는 그속에서 얼마만큼의 고통과 노력을 하였느냐에 딸려서 성과가 클수도 작을수도 있다고 봅니다.이번 정기총회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서 좋았습니다.부군수님외 여러분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회장님의 인사말씀은 작년에 얼마나 힘들었는가를 잘 알수 있었습니다.남을 도우며 산다는것은...없는사람이 없는사람의 세정을 더 잘 알아준다는말이 있듯이 불우이웃돕기를 하는장면에서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보기엔 얼마안되는것같지만 백미100포를 주기위해서 폐지.화장지.복사지.생활용품을 얼마나 팔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잠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군청각실과(기관)....각읍면사무소...학교등등...많은분들이 도와주셔서 이루어진일이지만...정말 남을 돕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장애를 가졌지만 그 장애를 극복하고 나도 할수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가 되겠습니다...앞으로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겠습니다...우리만...아니 나만 잘사는것보다는 더불어 잘살수있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목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목적에 다다르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순간순간, 그 여정은 인생을 더욱 기름지게 할것입니다. : :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