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임실 아카데미' 창설, 참으로 좋습니다
- 작성자 : 박상모
- 작성일 : 2007.03.09
- 조회수 : 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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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 '임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 고향도 혁신역량을 함양하기 위하여 각 분야 유력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 정기적인 강의를 시행하는 '희망임실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들었습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참으로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웃 고장 장성군은
벌써 오래 전부터 '장성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공직자 및 주민 의식 개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만사가 사람들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하며 그것들을 어떻게 하나로 통합하여 강력한 에너지를 발휘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임실군은 민선자치 이후 몇가지 사고와 잦은 선거로 갈등이 많았으며 아직도 그 후유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자치는 행정기관의 권위주의적 리드도 안 되고 민간의 자기 이익만을 위한 발목잡기식 주장도 아니 됩니다. 그 사회를 구성하는 모두의 참여에 의한 '거버넌스(민.관.학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의한 통합된 의지를 도출해 내는 체계)를 확립해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 뿐만 아니라 공직자 모두의 의식이 끊임없이 혁신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의식 혁신은 결국 정신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에 의하여 깨우침이 있어야 될 것이며 이에 '희망임실 아카데미'는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희망임실 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임실군 발전에 큰 초석이 되길 기원하면서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말씀은, 강의시간을 오후 3시보다 5시경으로 하여 주민이나 공직자들이 일을 마치고 많이 청강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재경임실군향우회 박 상 모 회장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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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