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은 유난스럽게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상봉이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쓸쓸한 명절이었던 갔다~ 큰아들 내외가 왔다 가면 작은 아들 내외가 가야 하고 막내 딸 내외가 부모님을 찾는

부모님은 이런 세상이 어디 있냐면 깔깔 웃으셨다 ㅎ

순창이 친정이어서 우리 차례가 되어 다녀 오는 길에~ 옥정호 둘레길 야경이 잘 되어 있다고는 소문으로 들었지만 사실 가 본 적이 없어 우리 가족은 한 번 들려 보기로 했다~

예전에는 휴계소에서 커피도 한 잔 하고 여유로움을 가졌던 기억이 새록 새록~

좀 늦은 시간이긴 하나 기름진 음식에 포만감을 없애기 위해 한 발 한 발 소화를 시키며 오늘을 위로 받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다~

와~ 대박 조금 어둠이 깔리니까 사이 사이로 들어 오는 야경 불 빛이 너무 감사하고 예쁠 수가 없었다 ㅎ

관심과 배려(야경 조명등)로 작은 힐링을 한 것 같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