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찾아주셔 감사합니다.
- 작성자 : 오OO
- 작성일 : 2014.02.24
- 조회수 : 2535
행정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전 인천서구에서 살고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학창시절을 보내 광주에서 만난 친구로
같은 학과에 같은나이, 공통분모가 많은 친구로 바늘과 실처럼 같이 행동하며 우정을 쌓아 오다가
졸업과 동시에 군 입대와 전역을 마치고 또다시 인천에서 사회생활을 같이 시작했던 친구였는데
결혼과 IMF, 해외출장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서로의 연락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하여 졸업한 학교에 사정을 얘기해 보았지만 사생활 보호라 알려줄수 없다는 답변뿐 친구에 대한 연락에 끈을 찾을 수 없어. 인천에서 같이 생활했던 친구누나 집을 찾아 갔지만 15년이 지난 상태에서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친구생각에 고향인 임실을 찾아간적이 있어 군청에 전화하여 민원담당에게 위와 같은 사정을 말하니 해당 면사무서에 연락하여 문의해 보시면 알수있는 사람이 있지 않겠느냐며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즉시 임실읍사무서에 연락하여 전/후 사정 얘기를 했는데 고맙게도 여성분은 본인은 알지 못하지만 이곳 임실에서 초등과 중등과정을 졸업 했다면 같은 연배 직원이 계신다며 지금은 출타중이니 돌아오시면 문의하여 연락드린다며 나의 연락처를 알려주게 되었다. 하루가 지난 후 기대 하지 않았으나 그여성분(성함을 알지못해)의 연락으로 이흥기 계장님과 연락이 되었고 나의 신원을 확인한 후 친구에 연락처를 알려 주셔 이틀전 그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인천하늘 아래 생활하고 있으면서 영영 만나지 못할 수 도 있었던 친구를 만나게 도와주신 임실읍면 사무소 이흥기 계장님과 성함을 알지 못한 두 여성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임실에는 좋은분들만 계시는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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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