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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살림과.군의회의사과.건설과 직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둥지가족
  • 작성일 : 2002.05.17
  • 조회수 : 4092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오수면 참사랑 둥지에서 할머니7분과 학생10명 언니오빠 엄마 총식구20명이 살고 있는 가족들 입니다 어제 우리가 학교 가는동안에우리 둥지를 들려 지하수 모타가 항상 소음이 커서 할머니들과 우리들이 잠을 설치고 신경이 쓰여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없었는데임실군청 아저씨들이 오셔서 모타를 수리하고 자리를 먼곳으로이동해주셔서 어제 밤에는 할머니들도 잠을 잘 주무시고 우리도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어서 공부도 잘하고 잠도 잘 잤습니다 할머니들도 잠이 들었다가 소리가 나서 깨시고 머리가 아프시다고 매일사리돈을 잡수셔야 잠을 주무셨는데 이젠 머리도 안 아프시다고 잠도 잘 주무셔서 할머니들이 이렇게 고마우실수가 없다고너무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저희들도 공부하다가도 소리가 요란스러워서 깜짝깜짝 놀라서 내다봤는데 아저씨들이 이렇게 좋은일을 해주셔서 정말 고마우세요 우리들 먹으라고 라면도 사다주시고 모타도 고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는 학교갔다 왔는데 할머니가 좋으셔서 군청 아저씨들이 오셔서 모타 고쳐놓셨다고 아주 좋아하십니다 웃으시면서 얘 우리들은 남자없이 살아서 가만히 나뒀는데 아저씨들이 오셔서 후닥닥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남자들이 집안에있어야 하는데 남자들이 없으니까 그렇게 소리때문에 고생을 했어요 남자가 있었으면 그렇게 고쳐주는걸 우리는 여자들이 있어서 모르니깐 못 고쳐서 우리들은 몇달동안 소리 나는걸을 고생했습니다 할머니들이 좋으셔서 보는사람마다 자랑하십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말씀 하시는데... 우리 보고 빨리 빨리자라서 좋은데로 시집가래요 아저씨 우리 이렇게 고맙게 해주셨으니깐 아저씨들도 하시는 모든일 다 잘 되시길 바라구요몸 건강하시길 마음속으로 기도할게요

참사랑 둥지 가족들 올림

오수참사랑둥지 홈페이지 주소 http://www.chamdung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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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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