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딸기, 정식 후 초기 생육관리 중요
- 작성자 : 농업기술센터
- 작성일 : 2023.09.22
- 조회수 : 575

임실군은 본격적인 딸기 재배기가 도래함에 따라 정식 후 초기 생육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선다.
딸기는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로 생육적온은 주간 17~23℃, 야간 10℃이며 약간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정식 시 화아분화 여부를 확인하고 정식해야 안정적인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화아가 미분화된 묘를 정식하면 개화가 늦어져서 수확시기도 늦어질 뿐 아니라 꽃눈이 분화된 묘를 늦게 정식하면 영양생장이 약해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화아분화 검경 후 적기 정식하는 것이 좋다.
정식 후 초기에는 뿌리의 정상적인 활착을 도모하기 위해 소량으로 여러번 관수하여 세근의 발생을 촉진하고, 활착 후에는 다량 관수 후 약간 건조시켜 뿌리의 신장을 도모해야 한다. 크라운(관부)에서 발생하는 1차근의 발생촉진을 위해 항상 촉촉하게 습기 유지하려면 한 번에 주는 물의 양은 적더라도 관수의 횟수를 늘려야 한다. 반면 토양이 너무 건조하면 세근발생이 억제되어 이로 인한 꽃수의 감소와 수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밀한 물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고품질 딸기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정식 후 초기 병해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 병해충에는 시들음병, 탄저병, 역병, 작은뿌리파리, 뿌리선충, 응애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시들음병, 탄저병, 작은뿌리파리, 선충 등은 정식 후 2~3회 조루관주를 통한 예방방제하며 이후 병해충 방제력을 참고하여 주기적인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져야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쌍수)는 “고품질 딸기 생산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생육관리 및 병해충 방제 현장지도에 힘써 농가소득 향상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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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