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임실군은 2023년도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을 위해 올해 사업평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내실있는 임대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지속 확산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고 있는 22종 832대 농업기계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을 내년 6월까지 재연장함에 따라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자치법규 개정권고 및 지자체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임실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조례”개정을 통해 임대료 징수기준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실군 담당자는 “농기계 임대료 징수기준을 개정하는 만큼 농가 수요에 선제 대응하여 질 높은 임대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 및 농작물 수확(3개 작물) 농작업 대행을 통해 300여 농가, 135ha의 수확 대행을 운영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내년에는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을 추가 운영하여 쌀 가격 안정과 작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의 미비한 점을 철저하게 보완하여 내년에도 농가 경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