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임실군(군수 심민)은 임실고추 명성제고와 새로운 신기술 보급을 위해 노지고추 맞춤형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지 고추 자동 관수·관비 및 바이오차 활용 기술개발’ 연구는 26년까지 3년간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에서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노지고추 자동 관수․관비를 통한 관수노동력을 절감하고 토양수분의 최적환경을 제공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바이오매스(유기물)와 차콜(숯)의 합성어로 탄소감옥이라 불리는 바이오차의 활용으로 농업분야에서 탄소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토양에 투입 시 유기물 공급효과 뿐 아니라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여 작물의 생육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고추 생산량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은 지역 고추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추육묘지원사업 등에 9억 2천여만원을 편성하여 고추 안정생산에 힘쓰는 한편 내병계 품종인 칼탄조은건 등 40품종을 비교 재배하는 고추품종비교시험포를 운영하여 수확량, 품질, 병 저항성 등의 지표를 활용한 우리지역의 토양과 기후,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품종을 선발 보급에도 노력하고 있다.

임실군(심민 군수)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전략작목인 고추품목에 대한 대외적인 경쟁력확보와 농촌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 농촌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극복을 위해 농업 생산성 향상 재배기술 개발 및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