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면

임실군 신덕면 자율방범대원(대장 신용운) 20여명이 하천·하구를 살리고자 영농준비를 잠시 미루고 지난 3일 새 봄맞이 소하천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임실군 신덕면은 지리적으로 섬진강 상류지역에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어족이 풍부하여 전국에서 가족단위 캠핑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서 해마다 소하천주변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환경정화를 통하여 수거한 쓰레기양도 1.5t차량 2대 물량으로서 지난해 집중호우시 상류지역에서 떠내려 농자재 및 건축폐자재와 가가호호에서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였으며 공병등 재활용품은 별도 분리, 판매하여 수입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율방범대는 평소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단체로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지난해에도 도로변 제초작업과 코스모스꽃길조성들 자연 친화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여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기도 헸다

한편 이환기신덕면장은 영농준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살리기 위해 새 봄 맞이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해준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고맙다면서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 면에서도 자원봉사단을 결성하여 환경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