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때 이곳을 중심으로 거사물현(居斯勿縣)이라고 하여 독립된 현(縣=고을)이었는데 그 관할구역은 현 남원시(南原市)북부 3개면(덕과,보절,사매)과 장수군(長水郡)산서면 본군의 남부 3개면(오수,삼계,지사)이었다.
통일신라(景德王16년757년)이후 청웅현(靑雄縣)이라하여 임실군에 속하고 고려초에 다시 거령현이 되어 남원부에 속하여 일명 영성(寧城)이라하였다.
조선조에 와서는 남원 48방중 하나인 지사방이 되었다.당시에는 1개방에 사액서원인 영천서원을 비롯한 관곡(館谷),덕암(德巖),주암(舟岩),현주(玄洲)등 5개의 서원이 있어 선비의 요람이기도 하였으며 1914년4월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임실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실군 동남방에 위치하여 임실읍에서 동남쪽으로 16㎞ 떨어진 면소재인 방계리를 중심으로하여 동쪽은 장수군 산서면,서쪽은 오수면,남쪽은 남원시 덕과면,북쪽은 성수면에 둘러싸인 해발 140m내외의 분지이다. 면적은 1,848㎡로 협소한 편이나 비옥한 논밭에 수리시설도 잘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