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공원에서 붕어섬까지
요산공원을 소개합니다.
- 1 붕어섬(외앗날)
- 2 출렁다리
- 3 요산공원
- 4 양요정
- 5 망향탑
- 6 국사봉
붕어섬(외앗날)
옥정호는 1928년 섬진강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인공호수이며,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완공되면서 그 구역이 더 넓어졌다.
붕어섬도 그때 생긴 섬으로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사계절 색다른 매력과 자주 피어오르는 물안개 때문에 사진작가와 관광객의 입을 통해 유명세를 이어왔던 곳이다.
붕어섬의 원래 이름은 ‘외앗날’로 ‘외앗’은 「자두」의 옛말인 ‘오얏’이 ‘외앗’으로 발음되어 만들어진 전라도 방언이고 ‘날’은 산등성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붕어섬 면적은 홍수위 기준 73,039㎡이고, 2017년까지 사람이 살고 있었으나 현재는 사람이 살지 않고 있다. 그후 2018년부터 임실군이 매입 후 2018년부터 경관조성을 통해 오색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가 되었다.
출렁다리
요산공원에서 붕어섬까지 이어주는 출렁다리는 총 길이 420m 순폭 1.5m이다.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0m의 주탑과 스테인리스 매쉬형 난간 그리고 스틸그레이팅 바닥판은 시원한 바람과 짜릿함을 경험 할수 있다.
요산공원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추진된 붕어섬 주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임진왜란 때 3등 공신 성균관 진사였던 최응숙 선생이 낙향해 400여 년 전에 지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137호 양요정과 섬진강댐 수몰민들의 슬픔을 달래고자 망향탑이 세워져 있다.
양요정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낙향한 충현공 양요당 최응숙이 세운 누각이다. 양요는‘어진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의로운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두 개의(요)’자를 뜻한다. 정자 앞으로 강물이 산을 둘러 흐르고있어 풍광이 빼어났다. 양요정에는 많은 풍류객이 새긴 14개의 현판이 남아 있다. 1965년 섬진강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되자 후손들이 현재의 위치인 입석리 구암 마을로 옮겼다.
망향탑
망향탑 조형물인 18개의 화강석은 18개 수몰지역 마을을 상징하고 자연석 조각으로 담수된 옥정호를 단순조형화 하였다. 좌우기둥은 충효의 고장 임실군의 기상을 의미하며 옥돌 물방울 조각으로 주옥같은 생명의 물을 상징하고 구름조각으로 옛 정취를 표출하고 있다. 솟대조각으로 운암지역수몰민 19,851명의 소망을 조형화 했다.
국사봉
국사봉은 산행도 좋지만, 운암면 입석리에서 마암리를 잇는 옥정호 순환도로가 2002년까지 완공되고, 전망이 좋은 곳마다 전망대가 설치되어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잿말(영촌)출신 선비 12명이 그 산의 정기를 받아 진사 벼슬을 했다는 의미로 국사봉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전국 대부분의 국사봉이(스승사)를 쓰는데, 운암 국사봉은(선비사)를 쓰고 있다.
국사봉에서 바라본 붕어섬 전경요산공원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