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59회 임실 군민의 날 임실군 임실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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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말벌 주의

  • 작성자 : 김태형
  • 작성일 : 2012.09.22
  • 조회수 : 473
 

8~9월이 되면 벌초하다 벌에 쏘였다는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더위도 좀 물러가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추석명절로 인해 벌초하다보니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특히 남자들이 벌에 많이 쏘입니다.

그 중 40~60대 남성들이 가장 많이 쏘입니다.

성묘가서 벌초를 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또 산행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라 그런 것 같습니다.

뭐, 벌에게 한두번 쏘인다고 사람이 죽지는 않겠지만 간혹 벌침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은 전신 두드러기는 물론 호흡곤란까지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벌에 쏘인 후 과민반응으로 보이는 분들은 얼른 병원으로 모시길 바랍니다.


*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및 대처방법

벌에게 쏘였을 경우 벌침이 상처부위에 독낭과 함께 남겨져 있게 됩니다.

그래서 벌침은 물론 독낭까지 한꺼번에 제거해야 하지요.

하지만 급하다고 해서 손으로 눌러서 짜내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오히려 독낭의 독이 추가로 더 주입이 됩니다.


신용카드처럼 편평하고 단단한 카드로 1분 이내에 긁어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벌에 쏘인 후 통증이 붓거나 통증이 올 때는 얼음찜질이나 소염제 등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민반응이 엿보이면 얼른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말벌주의 요령

-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한다.

- 도치램프나, 화기를 사용하면 화재 위험성이 있다.

- 여름철 미리 처마 밑이나 텃밭 등 집 주변을 살펴, 벌집이 커지기전에 제거한다.

- 산이나 공원을 갈 때는 긴 옷을 입는다.

-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바닥에 엎드려 옷 등으로 머리를 가리고 벌이 스스로 떠날 때까지 기다린다.

-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카드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 벌에 쏘인 부위는 얼음찜질을 하여 통증과 가려움증을 줄인다.

- 말벌 등 독성이 강한 벌에 쏘여 어지럼증이나 호흡곤란증세가 오면 즉시 119에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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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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