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소개- [강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천담마을]
○ 천담마을은 섬진강과 어우러진 풍광이 좋은 마을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천담마을의 물안개는 우리나라 최고로 꼽히는 풍경으로 물안개를 보기 좋은 계절은 일교차가 큰 이른 봄과 가을이다. 진메마을에서 천담마을을 거쳐 구담마을로 이르는 길은 섬진강 걷기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구간이다.
○ 천담마을 앞 500m 인근에는 동자바위가 있는 바 전설이 하나 얽혀있다. "사냥꾼 총각과 나물캐는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로 사냥길에 한 처녀에게 반한 총각이 처녀를 다시 보러 가다가 두꺼비 나루가 범람하여 가지 못하고 두 사람이 상사병을 앓다 끝내 죽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잔잔한 섬진강이 흐르고 뒤에는 나즈막한 산들이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원래 "내안마을" 이라고 했다. 내(川)의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행정구역을 한자로 바꾸면서 "천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