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문화관광

5월초 임실 김용택시인 생가를 방문하였습니다 서울에서 먼길을 달려 생가에 도착하였습니다  당초 시인의 이미지를 좋아아하던 우리부부는 기대를 가지고 멀리까지 갔지만 실망은 컸습니다

입구 안내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고 관광안내서에는 김용택시인 생가 문학관 등 거창하게 표시되어 있었지만 시인이 살고있는 집이 전부였습니다 마침 시인을 만나서 몇마디 나누어 보았지만 떨떠름한 표정과 응대는 방문자가 이상한 사람인가? 하는 느낌을 받아 매우 불쾌하였습니다  특히 본인은 문학관을 만드는 것을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라 말하였습니다

작가의 생가 혹은 문학관을 방문하는 목적은 작가의 작품을 더 이해하고 작가가 주는 이미지를 되새겨 보려하는 것일텐데 이곳은 마무 도움이 되지를 않습니다 차라리 작가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미지나 깨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광자원이 없다하여도 방문객에게 도움되지 않고 작가가 원하지 않고 작가에게 전혀 도움되지 않는 이런곳을 관광방문장소로 안내하지 않는 것이 앞으로도 헛걸음하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