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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봉사자 본연의 모습을 지닌 공직자와 군의원을 보았습니다

  • 작성자 : 엄두호
  • 작성일 : 2003.09.17
  • 조회수 : 3618
- 오늘도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임실군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임실군 모든 공무원들에게 평안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 저는 임실군 강진면에 고향을 두고 현재는 충청도의 한 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지난 추석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와 대책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한 공직자와 군의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 저는 지난 13(토)로 기억됩니다. 12일 일수도 있음(밤새 태풍이 휩쓸고 간 이른 아침이었음)
- 임실군 덕치면사무소에 민원신청(몇가지 민원처리 내용을 듣기 위해)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 태풍이 남해안을 비롯한 남부지방을 휩쓸고 간 이른 아침(오전 8시 경), 덕치면사무소에 들어서자 2명의 공무원과 군의회 의원이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 공무원과 군의원의 외부모습은, 태풍피해 및 복구에 혼심을 쏟고 있음을 대변하는 비바람에 맞아 흐트러지고 머리카락, 비물과 땀에 베인 축축한 옷, (정확하지는 않지만) 군의원의 장화와 면직원의 물에 흠뻑 젖은 낡은 운동화 차림으로 덕치면 지역의 피해사항을 각 마을 이장님들로부터 전화를 통해 접수하며 발생한 수해 대책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 그분들의 일하시는 모습은 참으로 지역민의 안정과 도움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공직자의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 제가 면사무소에 들어서자 전화 통화를 마친 한 공무원(정확하지 않지만 해당 공무원이 "이 OO계장"이라고 밝힌 것으로 기억됨)이 정중히 제 앞으로 다가와 방문의 의사를 묻고, 접수 후, 처리정도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 군의원 역시 귀기울여 민원사항을 듣고, "처리결과에 대해 연락드리겠다"며 친절함을 보여주었습니다.
- 국가의 경제를 마비시킬 정도의 엄청난 재난을 일으킨 태풍피해 대책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고, 그 와중에 찾아온 민원인이 귀찮게도 느껴질 수도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친절한 안내와 해결방안을 정중히 설명해 주신 공무원과 군의원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워 이 모습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농부가 농업이 자신의 천직이라 생각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에 불평하지 않고 비바람과 뜨거운 태양빛 아래, 그리고 이른 새벽 또는 태양이 산너머 저쪽으로 저물어 달빛 아래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듯, 그날 만난 공무원과 군의원 역시 자기에게 주어진 업무와 근무시간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민의 안녕과 복지증진이 공직자로서의 당연지사로 여기고 추석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태풍 피해라는 천재가 발생하자 자신의 근무조건에얽매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묵묵히 일하는 그 분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국민의 봉사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 그날,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주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수고하시는 공무원 여러분! 당신들의 노고에 우리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당신들을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 먼 타향에서 고단한 오늘을 보내고 있지만 묵묵히 고향을 지켜주는 여러분이 있기에 임실군을 고향으로 둔 우리는 오늘 하루가 행복하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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