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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어린이놀이시설 운영자분들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 김OO
  • 작성일 : 2021.08.30
  • 조회수 : 164

안녕하십니까?

임실에서 2세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처녀때부터 임실지역에 직장문제로 거주하고 있었고 세월이 빠르게도 흘러서

결혼도 하고 아기도 임실에 낳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지방에 아기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 다고 하죠?

저도 이문제를 아기를 낳고 나서야 심각하게 인지하였습니다.

임실이 시골이긴 하나, 처녀였을적에는 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굳이 불편한점이라고는 술집이 별로 없구나? 정도 였습니다 ^^

하지만 아기를 낳고 나니 이건 정말 지역을 떠나야 겠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점이 있지만, 그중 가장 큰게 어린이 놀이 시설 문제였습니다.

(물론 소아과가 없는것도 힘들지만 이부분은 아이가 건강해서 다행히 잘 버티는중입니다)

아무리 아기들이 자연과 노는게 가장 좋다고 하지만

개미랑 거미만 보고 노는 것도 하루이틀이고, 날마다 논바닥에서 벼를 보며 노는데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더 큰 어려움은 여름 찌는듯한 날씨에 말도 잘 못하는 아이가"앗 뜨거"라고 말을 할정도로

뜨거워 밖에 나갈 수도 없고, 비가 오면, 비가와서 나갈 수 없고

조금있으면 추워서, 눈이 와서 나가놀 수 없는 상황이더군요

날마다 집에만 있는 것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가정에서 보육하는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키즈카페나 아기가 놀만한 공간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전주까지 나가야 하는데

한시간씩 나가서 놀다오는게 쉽지도 않았구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양육수당 출산보조금등 당장의 돈 몇푼이 중요한게 아니라 키우 환경이 중요하구나 라는걸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근로복지공단과 임실군청에서 어린이 놀이 시설을 임시개장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지체없이 신청해서 2주째 알차게 이용하고 왔습니다.

시설도 너무너무 깨끗하고, 왠만한 큰 도시의 카즈카페 저리가라 할만큼 잘 구성된 놀이 시설에 아이도 너무너무 좋아하며 뛰어 놀더군요

자원봉사해주시는 분들도 아이 안다치게 잘 관찰해주시고, 장난감 정리해주시고

어린이집 원장님은 제가 갈때마다 계시던데  주말에 쉬지도 않으시고 나와서 아이들 노는 모습지켜봐 주시고 너무 고생하시더라구요

입구에서 발열체크잘 해주시던 분은 직원분인가 했는데 원장님 아드님이라고 ^^

주말까지 반납하고 와서 아이들 놀 수 있게 해주시려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저희아이도 시원한곳에서 좋은 시설을 마음껏 누비며 즐겁게 놀다 올 수 있었습니다.

양육자와 아이에게 너무너무 좋은 놀이터 였습니다.


아이들의 놀이터는 그냥 노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학습하고, 세상을 배우는 곳이기에 놀이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아주

소중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임실의 인구구성을 생각해보면, 어르신들이나 농업인력에 대한 투자나 사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이해하지만

아주 조금만 어린 아기들에게도 배움의 기회와, 놀이의 기회를 늘려 주시는 사업들도 다양하게 추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칭찬과 감사의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는데 어디에 남겨야 할지 몰라 이곳에 남깁니다.

부대 이런 좋은 사업 많이 추진해 주셔서 임실이 아이 키우기엔 너무너무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적극적으로 사업추진해주신 임실군 공무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며, 어린이집 원장님

자원본사해주셨던 분들 모두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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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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