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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용암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상

임실용암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상

  • 분류문화·체육
  • 주소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730-6 외 2
  • 문의063-640-2542
  • 운영시간 : -
  • 휴무일 : -
  • 이용요금 : -
  • 주차시설 : -
  • 장애인시설 : -

소개

<임실 용암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상>은 1924년 박봉주 주지가 중기사를 건립하고 광명등 옆에 방치되어 있던 좌대 위에 불상을 안치하였다. 불상은 왼손과 왼쪽 팔꿈치가 약간 결실된 것을 제외하고는 잘 보존되어 있다. 대좌는 2단의 하대석과 별석의 중대석 받침 등이 완벽하게 남아있으며,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조불좌상 대좌의 형식을 보여준다.
비로자나불상의 상호는 살찐 방형이며, 나발의 머리에는 윤곽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낮은 육계가 솟아 있다. 눈과 코가 파손되어 불분명하나 입과 귀는 작은 편이다. 이렇게 낮은 육계와 방형의 상호는 부석사 자인당 석조여래좌상 등 9세기 중엽 석불과 유사하다.
현재 외손은 파손되었지만, 오른손을 가음에 대고 왼쪽 손가락을 감싸고 있어, 비로자나불의 수인인 지권인(智拳印)임이 분명하다. 왼쪽 다리 위에 오른쪽 다리를 올려 가부좌하고 있다. 대의는 양어깨를 덮고 있는 통견형식이며, 양 어깨에 세 가닥으로 평행의 층단을 이루며 흘러내리다가 양팔을 휘감고 흘러내려 다리를 감싸고 있다. 가슴부분에는 약4.5.cm 정도의 띠주름이 가로지르고 있으며, 복부에는 3줄로 만든 리본형태의 띠매듭이 새겨져 있다.
대좌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석조비로자나불상 등 9세기 중엽의 전형적인 팔각대좌의 구성 방식과 같다. 다만, 옮겨졌기 때문에 지대석은 확인할 수 없다. 하대하석에는 8면에 안상과 사자가가 새겨져 있다. 하대상석에는 복엽 8엽의 복련이 새겨져 있는데, 각 모서리에 작은 귀쪽이 반전되었다. 하대상석 위에는 별석의 중대석 받침이 있다. 중대석에는 8면에 보살좌상을 새겼는데, 결가부좌한 두손을 가슴부근에서 합장하고 있다. 상대석은 단판 8엽의 앙련이 2중으로 새겨져 있으며, 연판 내부에 화려한 화문(花紋)을 새겼다.
비로자나불상은 전반적으로 머리 위에 볼록하게 솟아있는 육계와 머리가 구분되지 않으며, 통통하게 살이 오른 네모난 얼굴, 경직된 신체, 형식화된 세부표현 등이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863)이나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상(867) 등 함통연간에 조성된 석조비로자나불상과 공통성을 보이고 있어서 860~870년대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중기사에 보관되어 있었던 비로자나불상과 철불좌상의 좌대는 모두 2기가 있었다. 그중 1기는 비로자나불상과 짝을 맞추어 진구사지 보호각으로 옮겨졌으며, 당시 비로자나불상의 좌대로 쓰였던 좌대는 다른 1기는 8각 기둥형태로 4면에는 석정화창 같이 장방형으로 파여저 있으나 현재는 중기사 절 입구에 방치되어 있다. 그을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진구사에서 사용하였던 석등의 일부 부자재로 생각된다.

 

[문화재]

· 지 정 :도지정 - 유형문화재

· 종 목 :제82호

· 지정일 :197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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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용암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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